안녕하세요, $%name%$ 님! 조금 늦은 편지를 보내드리며 이번 아리움레터를 시작합니다.
하루 아침에 쌀쌀해진 날씨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을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10월까지도 간간이 들리는 태풍 소식이지만, 날이 개면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새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 우리를 반겨주곤 해요. $%name%$ 님도 이 편지를 받으시면 오늘의 하늘을 한번 눈에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떤 고민이나 무거운 짐도 모두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차오를 거에요:) 더아리움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오르면, 저멀리 보이는 봉화산과 파란 하늘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요. 10월에는 아리움에 들러 풍경 한 조각과 함께 일상 속에 공예를 살살 풀어보아요.
그럼 $%name%$님이 기다리고 계실 10월의 여성공예가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이번에 만날 공예가는 한지 공예가, 지희승 스튜디오입니다! 한지의 물성을 이용해 한지 함에서부터 책, 병풍까지 엮어내는 지희승 공예가의 작업에서는 종이를 향한 작가의 애정이 잔잔하고도 부족함없이 느껴집니다. 결혼과 육아라는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오히려 공예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는 대표님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불씨를 지펴줄 지도 모릅니다. 천 가지의 표정을 담아낸 한지라이프, 지희승 대표님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